[날씨] 내일 중부 눈, 모레는 강력 한파 / YTN

2020-02-03 86

이번 주 급격한 기온 변화, 면역력↓…건강 관리 유의


하늘은 맑지만,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퇴근길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이후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찬 바람이 강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볼에 닿는 공기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2월의 시작부터 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7도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입춘인 내일은 절기가 무색하게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 정오 무렵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서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눈의 양은 최고 5cm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5도, 광주와 대구 -4도, 부산 -1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8도, 부산 10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눈이 그친 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강력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도로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퇴근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감기와 신종 코로나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20314421614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